“거래보다 가동률을 높인다." 아펙스 공인중개사사무소 송윤후 대표 > 기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거래보다 가동률을 높인다." 아펙스 공인중개사사무소 송윤후 대표 > 기사

 

금융·핀테크

“거래보다 가동률을 높인다." 아펙스 공인중개사사무소 송윤후 대표

본문

공장 부지는 평당 가격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전력과 환경 인허가, 물류 동선과 인력 동선 같은 변수들이 얽히면 한 번의 결론이 가동률을 좌우한다. 송윤후 아펙스 부동산 대표는 “입주일=가동 시작일”을 기준으로 일정을 역산하고, 계약 이후의 생애주기까지 동행하는 산업용 부동산을 지향해왔다.

  그의 감각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만들어졌다. 고색산업단지에서 부동산을 직접 운영하며 겪은 공실 관리와 증설·인허가의 디테일이 ‘매물 소개’를 넘어 ‘현장을 움직이는 중개’로 이어졌다.



ef034d6d836ddfaf639b7312dfb9a609_1758779668_828.jpg
아펙스 공인중개사사무소 송윤후 대표 = 자료제공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아펙스 부동산은 공장 부지와 산업용 토지에 특화해 다수의 거래 경험을 쌓아온 중개사무소다. 송윤후 대표는 고색산업단지에서 중개사무소를 운영하던 시절부터 임차 수요의 계절성, 설비 이전의 병목, 전력 용량과 하역 동선, 근로자 편의 같은 작은 요소들이 가동률을 크게 흔든다는 사실을 몸으로 배웠다.

  커버 권역은 수원, 화성, 오산 등 수도권 제조 벨트가 중심이며, 금속가공·도금·식품·물류 등 설비와 규제 이슈가 많은 업종을 주로 다룬다. 그는 “좋은 땅을 사는 일”보다 “적시에 가동되는 공장을 만드는 일”에 더 큰 가치를 둔다.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면?


아펙스 부동산의 일은 매물을 연결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입지와 건물 조건을 빠르게 선별해 가동 가능성을 먼저 판단하고, 거기에 필요한 인허가·증설·동선 재설계를 실무진과 함께 풀어간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아펙스 파트너스와의 협업이다. 현장 실사 뒤에 사업성을 숫자로 정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조화해 실행까지 밀어 넣는다. 기업은 ‘어디에 들어갈지’를 넘어 ‘어떻게 가동을 시작할지’를 한 번에 설계하게 된다. 복잡한 체크리스트를 고객에게 떠넘기지 않고, 사업성 검토 → 자금 조달 설계 → 인허가·시공 일정 정렬이라는 큰 흐름으로 부담을 덜어주는 점이 차별점이다.

  즉, 아펙스의 중개는 토지와 건물의 매칭을 넘어, 자금과 일정, 공정이 맞물려 돌아가도록 만드는 PM형 중개에 가깝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하여


단기적으로는 권역 내 공실과 가동률 데이터를 체계화해 입주 매칭 속도를 높이고, 빈 공장 리모델링의 표준 절차를 정립할 계획이다. 중기적으로는 스마트팩토리와 RE100 대응이 가능한 후보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이차전지·식품 등 특화 업종의 수요를 안정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한다.

  송윤후 대표는 “거래로 끝나지 않는 관계, 가동률이 결과로 증명되는 중개”를 목표로, 중개–PM–PF–경영지원을 하나의 패키지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계약서보다 현장이 중요하다는 그의 태도는, 오늘도 다음 공장의 스위치를 켜는 쪽으로 향해 있다.


작성자: Director Koo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CEO인사이드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33길 12, 1207호
  • E-mail: ceoinside_official@daum.net